제 목 : 저도 정리 시작했습니다

43일 정리하신다는 분 글 읽고 저도 자극받아서

정리 시작했어요.

저는 4일째 입니다.

19년된 직접 만든 원목 토이박스 버렸습니다.

근데 그동안 왜 못버렸는지 알겠더라구요.

이 아이가 아기같더라구요. 우리딸 토이박스인데...

그 추억, 애착..

잘가라고 쓰다듬고 인사해주었어요.

몇번이나 돌아보게 되더군요.

눈물도 찔끔.

집에 오니 그 이아이 자리가 휑하고 허전하고

쬐끔 공허함도 느꼈어요.

이 토이박스처럼 버려야 하는데 애착?땜에 못버리는 내 감정이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성취감이 엄청나군요.

오늘은 다이소가서 바구니 사오는 것이 미션입니다.

펜트리 바구니로 싹 환골탈퇴해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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