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뜨개의자가 10년 정도 되어 쿠션도 꺼지고 낡아서
새로 사려고 어제 레이지보이 전시장 다녀왔어요.
작업량 많을 땐 거의 하루종일 앉아있는 의자라
저에게 몹시 중요해요.
젊었을땐 관심 없었는데 나이들고
허리와 목이 안 좋아지니 편한 의자를 찾게되네요.
그런데 어제 전시장 가보고 충격 ㅜㅜ
미국 살 때 제가 본 레이지보이들은 전부 수동이였는데
한국 전시장은 90% 이상이 전동이나 리모컨까지 있는
고급 모델이고 가격대가 300만원은 우습네요 ㄷㄷ
그새 레이지보이가 전동식으로 컨셉을 바꾼건가 싶어
홈피 찾아보니 미국에서 판매하는 모델 대부분은
아직도 수동이네요
전동 모델은 꼴랑 8개가 전부 ㄷㄷ
하지만 전동식 모델 앉아보니 레이지보이 특유의
편안함이 극대화 되는 느낌?
그래도 너무 비싸서 어제 가구전시장 돌아다니며
리클라이너들 다 뒤졌는데 허리 받쳐주고 목 부분
각도 조절하는 기능도 없이 등받이 경사만 조절되고
디자인 근사한 리클라이더들이 거의 2백만원
가까이 하더라구요.
레이지보이의 그 멍충하고 우둔한 디자인 생각하면
그 돈 쓰는게 말도 안되는것 같은데 편안함 생각하면
투자할만 하다싶기도 하고 ㅜㅜ
지금 저희집 소파 가격보다 비싼 리클라이너를
사는게 맞는 일인지 고민되어 여쭤봐요.
레이지보이 쓰시는 분들 의견 부탁드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