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말할 때 내 문제가 뭔지 오늘 딱 보았어요

오눌 워크샵이 있어서 참석했는데

저에게 질문을 주고 발언요청을 했거든요.

무난하게 얘기를 잘 하고,

집에 오는 길에 뭔가 찝찝한거에요.

왜 그럴까 복기해보니,..

 

제가 얘기를 잘 한건 맞고, 질문에도 답이 되었지만

상대 질문에 딱 표적처럼 꽂힌 대답을 하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1. 질문을 받기 전 이미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았다.
  2. 그래서 할 얘기를 대략 생각해 두었다.
  3. 상대 질문에 답부터 두괄식으로 하면 선명할 것을 내가 하고 싶은 얘기 하느라 너무 멀리서부터 구구절절 달려옴.
  4. 이 모든 건 멋져 보이고 싶은 내 인정욕구 때문임.
  5. 두괄식으로 답을 때려넣고, 할 말을 3분의 1로 충분했음. 아니 더 나았을!
  6. 담부터 내가 '하고싶은  말' 말고, 상대 얘기 경청하고 거기에 맞게 두괄식으로 꽂자.

반성하고 잡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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