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눌 워크샵이 있어서 참석했는데
저에게 질문을 주고 발언요청을 했거든요.
무난하게 얘기를 잘 하고,
집에 오는 길에 뭔가 찝찝한거에요.
왜 그럴까 복기해보니,..
제가 얘기를 잘 한건 맞고, 질문에도 답이 되었지만
상대 질문에 딱 표적처럼 꽂힌 대답을 하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 질문을 받기 전 이미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았다.
- 그래서 할 얘기를 대략 생각해 두었다.
- 상대 질문에 답부터 두괄식으로 하면 선명할 것을 내가 하고 싶은 얘기 하느라 너무 멀리서부터 구구절절 달려옴.
- 이 모든 건 멋져 보이고 싶은 내 인정욕구 때문임.
- 두괄식으로 답을 때려넣고, 할 말을 3분의 1로 충분했음. 아니 더 나았을!
- 담부터 내가 '하고싶은 말' 말고, 상대 얘기 경청하고 거기에 맞게 두괄식으로 꽂자.
반성하고 잡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