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묵다 난 남편2

아래 식욕 얘기 보니 생각나

남편 어릴적 얘기 써봅니다.

참고로 시가가 경상도예요ㅎ

 

초딩때쯤? 아직 철없던 시절 남편이

저녁 식 전에 과자를 뜯어서 먹고있었대요.

저녁 준비 하시던 시어머니가 그 모습을 보고

"식 전에~~!"하면서 눈치를 주더래요.

 

그래서 먹던 과자봉지를 다시 오므려놓고,,,,,,

저녁을 먹고나서 다시 과자를 먹으려고 하는데

시어머니가 또 한마디 하셨대요.

"금방 밥 묵꼬~~!"

 

그래서 결국 또 못 먹고 저녁 먹은지

한참 지나서 다시 과자 먹으려고 하는데

시어머니 왈,

"잘 밤에~~!"

 

여기서 남편 결국 폭발, 빼액~~~

"대관절 언제 먹으라말이고오~~~!!!!!!!"

 

ㅋㅋㅋ

 

남편은 여전히 똑같답니다.

저는 (이제는?) 잔소리 안 해요.

군것질을 언제 하든 밥은 밥대로

잘 먹거든요ㅋ

이제 건강 생각해서 운동하고 체중조절도 

하면서 먹고요ㅎ

 

경상도 사투리가 정겹고

당시 상황이 웃겨서 써봤어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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