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666029#cb
"4대강 16개 보에 물을 엄청나게 조절을 했기 때문에 아직도 큰 피해 없이 범람 안 했잖아요."
"이번에 분명히 16개 댐(보)에 물이 다 고여 있잖아요. 만약에 댐(보)이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한번 생각해봅시다. 다 천으로 흘러내려가잖아요."
지난 10일
조원철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 명예교수
가 섬진강 둑이 무너진 뒤 채널A, MBC와 인터뷰에서 각각 한 말이다. 기록적인 장마가 이어지면서 4대강 사업이 홍수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게 증명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 교수도 이런 주장을 하는 소위 '전문가' 중 하나다.
하지만 조 교수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평가를 다르게 해왔다. 특히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사기'라고까지 주장한 바 있다. 이런 전력이 있는 인물의 주장을 검증도 없이 그대로 옮긴 언론의 책임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조 교수는 4대강 사업을 찬성한 대표적인 학자다. 환경단체가 '4대강 찬동인사 A급'으로 분류할 정도로 4대강 사업에 앞장섰다. 지난 2010년 KTV에 출연한 조 교수는 4대강 정비사업은 수해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