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는게 너무 바빠
2주전 소금물 끓여 붓고
그냥 그대로 실온에 뒀어요.
소금물만 따로 끓여 식혀 부으라는것도 안 했고요.
탁한 물에 흰 줄같은거 떠 있고
막걸리같은 술냄새 나고
오늘 한개 꺼내 빡빡 씻어
잘게 잘라 물기 짜고
다시 물에 헹궈
짠기 쭉 빠지게 또 짜고
고춧가루, 참기름, 깨만 넣고
무쳤는데
오머나 너무 맛있어 깜놀이에요.
아삭아삭 시큰시큰
고소함 가득
괜한 고생 한게 아니라 다행입니다.
근데 다음번에는
배추절구듯
소금을 그냥 오이에 뿌릴까봐요.
차이가 없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