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콜센터에서 딱 한달 일하고 나왔어요

은행쪽 인바운드 콜센터였는데요

대출관련이었는데

15일 속성으로 이론교육받고 실전으로 투입되고 보니

이론교육하고는 너무나 다른 변수가 많은거에요

생각지도 않았던 문의들이 많이 들어오고 

그럴때마다 확인후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관리자한테 질의해서 아웃콜 나가서 설명드리곤 했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센터장이 어느사원 하나를 불러다놓고 

온 센터가 다 떠나가게 고성을 지르면서 야단을 치더라고요

제가 개인적으로 공황장애가 있거든요

그 목소리가 어찌나 무서웠는지 심장이 마구마구 떨리더라구요

그 직원을 하루종일 잡들이 하더니 그짓을 삼일내내 하더라구요

결국 삼일만에 직원이 그만두더군요

그때 알아봤죠

사람 함부로 못짜르니 내보내고 싶은 직원있음 저런식으로 괴롭혀서 제발로 나가게 하는구나 하고요

그런데 제가 이제 고작  근무 투입된지 한달도 안됐는데  그 방대한 은행업무를 어떻게 다 알겠어요

실제로 은행에서 쓰는 전산과 우리가 쓰는 전산이 똑같아요 

은행업무를 동일하게 우리도 보는거예요

아직도 배워야 할게 많은 신입인데 뭐만 물어보면 마구마구 비꼬면서 한콜받고 물어보고 한콜받고 물어보고 한다면서 비꼬더라구요

그러더니 저더러 전화를 받지 말고 콜일지를 쓰래요

내가 받은전화를 

나:

손님:

나:

손님:

이렇게 하나하나 녹취를 받아적어서 일지를 만들어서 보고 하래는겁니다.

다른직원들 다 전화받고 있는데 나머지 공부하는 기분들고 너무 자존심이 상하는거예요

그래서 내가 왜 일지를 써야 하는지 이유를 알려달라고 했어요

내가 오안내를 했냐? 고객과 싸우기를 했냐 불친절하기를 했냐 고객의 니즈파악을 못했냐?

라고 물었더니

4~5개월 다닌 사람들도 몇몇 쓰는 사람있대요

그게 내가 쓰는 이유가 되는냐고 ....쓸지 안쓸지 생각좀 해보고 쓰겠다고 했더니

가만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만둘 마음으로 관리자님 그동안 내가 질의 했을때 잘 못알려주고 맞다고 우긴적 많으시죠

관리자님은 관리잔님 말씀이 다 맞는것 같죠? 업무적으로 틀린얘기도 간혹 하신거 아세요?

그래놓고 맞다고 우긴적 많으세요.....사람들이 다 그래요 (얄미워서 일부러 더 이렇게 말했어요)

라고 했더니 흥분하며 누가 그러냐고 하더라구요

두루두루요...이렇게 말하고 사직서 쓰고 나왔어요.

혹시 콜센터 관심있으신분 은행쪽 콜센터 가지 마세요 업무량은 너무 많은데 교육은 수박겉핥기로 시키로  쌩초보를 업무투입시켜놓고 1년이상 다닌사람의 숙련도를 바라는곳이에요.

손님의 질은 너무 좋았고 동료들도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그놈의 관리자 ...........어디가나 콜센타는 관리자가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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