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린이집 낮잠 안잔다고 난리쳐서...오전10시에 갔다가 1시쯤와요 저에게 이 3시간은 너무나 소중한거죠 ㅠ 그래서 애 바로 넣어놓고 집 옆에 있는 도서관에 직행해서 책보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요...
날씨가 좋으면 좋은대로 비오면 비오는대로...
이것저것 다양하게 읽는데 부동산 재테크 자기개발
소설책 등등 읽다가 얼마전에 결국해내는사람들의 원칙이라는 책을 봤어요
거기서 그러더라구요? 성공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 당장 종이에 목표를 써라
생각나지 않는다면 과거에 했던것중 보수를 받지않고서고 지금 해도 기쁜일을 써봐라
하는데 진짜 쓸게 없는거에요
20.30대초반까지 직장생활 열심히 재밌게 했던거?
정도..
제가 스스로 이번에 깜짝놀란건 목표중에 아이들 둘 너무 사랑하는데 (10세. 4세 ) 아이들과 함께하는 인생목표는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는...
내가 이렇게 육아에 적성이 안맞는사람이였구나 느껴지기도 하고....뭘믿고 난 회사그만두고 애를 2명이나 낳았나..그런생각에 아득해지네요...
최근 지원한 주부모니터도 ㅋㅋ떨어져서 자존감이 바닥인가봐요..진주귀고리를 사도 그에 어울리는 셔츠에 출근하고 싶은데 ...오늘도 비오는날 애둘이서 지지고볶고 하다가 글을 써봅니다..
도서관에서 내내책보다가도 나는 왜이렇게 비생산적인 일을 하고있나 돈되는일도아니고 ㅠ 이렁생각도드네요
정말 육아가 너무행복하고 적성에 맞는 사람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