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툽 봤는데 할머니가 애 잡겠어요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해도 집안일이라며 오해가 있었다고 넘어가는게 정상이지

유명 유툽까지 출연해서 묻지도 않은 에피소드까지 얘기하며 세상사람들에게

내 손녀가 얼마나  나쁜 애인지 들어봐라, 난 너무도 보호자 노릇 잘하는

훌륭한 할머니인데 애가 천하에 못돼먹은 ㄴ이다, 같이 욕좀 해다오 하는 내용의 

인터뷰를 하는게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네요.

 

보통의 할머니나 부모들은요, 혼자 키우는 손자가 폭행해서 경찰 출동해도 매번 아니라고

잡아떼거나 거동도 못하면서 끝까지 자기가 죽였다고 살인죄 뒤집어쓰려 하는 등

젊은 애 살 날 걱정해서 늙은 자기가 감내하거나 뒤집어 쓰려는게 보통인데 저 할머니는

진짜 평범하지가 않아요.

 

저렇게 해서 얻는게 뭘까 생각하니 손녀가 기 완전히 꺾이고 세상에 숨을 곳이라곤 

할머니 밖에 없어서 자기 찾아와서 엎드리고 자기가 휘두르는대로 휘둘려주고

복종하는건데 기가 너무 쎄면 진짜 주변사람들 다 병들고 사람 잡아요. 

손녀는 극단으로 튕겨나가지 찾아와 엎드릴 성격이 아닌데 어쩌려고 끝까지

자기 방식을 고집하면서 이제 21살인 애를 구석으로 모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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