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늘 아침 엘리베이터 비매너

한라인에 두세대 21층 아파트고 저희집은 11층이에요.

아침에 유치원 아이와 등원하려고 보니 21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내려오고 젊은 남자 한명이 타고 있더라구요. 

 

저희가 먼저 내렸고 1층에 내려서 현관문쪽으로 몇걸음

걸으니 비가 오는 것 같아서 애한테 "어머 비가오네. 우산가지러 올라가자."하고 엘레베이터 쪽으로 돌아가니 문이 닫히고 엘베가 21층을 향해가네요. 

 

같이 타고 오면 젊은 남자가 저희 소리를 듣고 문을 쏙 닫고 우산가지러 올라간거죠.... 진짜 요즘 애들 소리가 절로 나오면서 허탈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21층 올라갔다 오는거 기다려서보니 우산만 가지고 얼른타고 내려오더라고요. 1층에서 다시 만날꺼 뻔한데 아무리 출근시간이어도 이러고 싶을까요? 저희는 늦지 않아서 괜찮긴 했고, 아이도 아직 얌체짓 판별할 나이는 아니지만... 이런일 겪고나면 인류애가 점점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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