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학교 다닐때의 반항심.

지금은 대학 졸업하고 평범하게 회사생활 하는 직장인인데요.

저는 대학교 다닐때, 교수님들을 보면 내면의 반항심이 일었어요.. 그게 대학교의 교수들은 나이가 많잖아요. 몇분은 우리 엄마아빠보다도 나이가 많은데... 그 나이대에 미국이라는 나라에 가서 공부를 하고 왔다는 것이, 그 돈이 어디서 났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컸거든요.

 

교수들 공부한 얘기 들어보면, 집에서 학비 대줘서 공부하지 자기가 돈 벌어서 공부하진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저 사람들의 부모님, 그러니까 나의 할아버지, 할머니 대에서 돈이 어디서 나서 미국을 보냈을까. 우리 할머니 세대는 625 를 겪느라 정말 아무것도 없던 시대인데 그 시대에 돈이 어디서 나서 미국을 보냈을까 깊게 생각해보면, 친일이였겠구나. 친일로 결론 지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대학교 다닐때 친했던 동기언니(삼수해서 나이가 많았음) 한테 저 사람들은 친일을 해서 돈이 많지 않았을까?

했는데, 그 언니가 한 말이 '그 당시에 가족을 지키려면 어쩔 수 없이 친일을 한 거 아닐까.' 하는데 그 언니도 이상하게 보이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대학교 다니던 내내 좀 반항심이 있었어요. 내가 친일한 사람들에게 교육을 받는것인가 하는.. 

여튼 .. 저보다 더 윗세대에서 대학을 나오신 분들은 이런 생각 안해보셨나요? 한국에 친일이 얼마나 기득권을 잡고 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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