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딩 딸이 놀러갔는데 오늘 전화와서
엄마 금날 봐
금욜날 이라고 알고 있었고 금욜날이라고 이해했지만 금욜도 아니고 금날은 뭔지...
잔소리 했어요. 짧고 굵게
금요일... 금날 아니고 금요일 이다
얘가 중학생때 엄마 친구 생선 사게 돈 주삼.
애 아빠가 왜 생선사주는데? 하니까 생일이니까 라고 대답했더니 애아빠가 생선은 좀 그렇지 않나... 친구가 싫어할것 같은데 라고 이상한 말 해서 제가 생선은 생일선물. 문상은 문화상품권 이라고 애들 쓰는 줄임말 대충 알려줬거든요.
말을 너무 줄이네요. 듣기도 어색하고.. 제가 꼰대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