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하철에서 속이 부글부글 했어요

임산부석 두곳에 한쪽엔 제또래(50초), 

맞은편엔 머리가 하얀 할머니가 앉아 계셨어요.

잠시후에 만삭으로 보이는 아주 앳된 여자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 탔고 전 당연히 50대가

일어나겠지 했는데 웬걸 흘깃 보고는 모른척 하고 

이어폰을 꺼내 끼더니 폰만 보더라고요. 

임산부가 그옆에 기둥에 기대서 서 있으니 

맞은편 할머니가 보다 못해 일어서서 

혹시 다른사람 앉을까봐 본인 가방 두고

그 만삭임산부 팔을 톡 치며 앉으라고 하니

고맙다는 말을 여러번 하며 앉더라고요.

그 상황을 50대 여자가 또한번 가재눈을 하고 흘깃.

내릴때 보니 멀쩡하던데 암만봐도 못본건 아니고 

속이 부글부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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