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안면도에 다녀오던 중
태안로컬푸드 직매장에 다녀왔습니다.
휴게소에 보면 간혹 로컬푸드매장들이 있는데
대부분 규모가 작거든요.
그런데 태안은 규모가 정말 본 중에 제일 컸어요.
아무래도 바닷가와 논밭이 같이 있어서 그런가
농산물에 수산물 축산물까지 같이 있어서
정말 다양한 품목들이 있었습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인근 농부들이 아침에 매일
수확한 농작물을 가지고 와서 진열하거든요.
일요일 오전 11시쯤 방문했는데
그 날 아침에 출하된 단호박, 찰옥수수,양배추가
있어서 홀린 듯이 구매했어요.
당일 딴 농산물? 이건 안 사면 손해잖아요 ㅜㅠ
고구마 양파 마늘도 너무 싱싱하고 좋았는데
집에서 밥 안해먹는 맞벌이라 눈물을 머금고
내려놓았어요...
심지어 수산물은 살아있는 키조개 맛조개
어제 냉동한 오징어, 회, 매운탕거리 젓갈
옥돔, 고등어, 꽃게, ..놀러갈 때 내려가면서
장보면 딱이겠더라고요. 채소부터 양념 고기
없는게 없으니까요.
집에 오자마자 옥수수 손질해서 쪘는데
너무 맛있고 야들하고..단호박은 제가 그동안 수없이
많은 단호박과 밤호박을 먹었지만 이렇게 분이
풀풀 올라오는 고소한 식감은 처음이었어요 ㅠㅠ
양배추는 칼로 쪼갰더니 수분이 튀는데
수박인줄 알았잖아요...
부페식당도 운영 중이어서 슬쩍 봤는데
9천원? 정도에 반찬에 아주 잘 나왔어요.
주말에는 앞마당에서 직거래장터가 열리는거
같더라고요. 화훼 종류도 많고 싸게 팔고있었습니다.
그쪽 놀러가실 분들은 꼬옥 한 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