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0710193500584
저녁 먹고 쉬면서
외국인 노동자가
비닐하우스에서 사망했다는 기사를 읽으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이런 기사 너무 자주 보이는것 같아요...
아무리 교육을 잘 받고
제아무리 돈이 많아도
사람은 누군가의 도움없이
혼자 살 수 없습니다.
눈이 내린
추운 겨울 아침
새벽같이
내 출근 길을 정리해준
고마운 분이 없었다면,
한여름
비닐 하우스에 살면서
도시에 사는 누군가를 위해
농사를 지으시는 외국인 노동자분들 모두
제 삶을 유지시켜주시는
산소같은 분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나 존중이 없이
그냥 돈을 버는 도구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그리고 이런 뉴스가
정말 많이 쏟아지는데
사회적 빈곤층이나 약자에 대한
무관심과 혐오가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세상에 완벽한 제도는 없다는 건 알지만
제도적으로 보완도 필요하고
관리감독도 더 필요한것 같은데
요즘은 약자와 함께하는
정치인들이 어떤 분들인지
생각나지 않아요...
우리는 어떤 세상을 원하고
지금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은
도대체 어떤 세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