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냉장고를 비우리라는 계획은 수포로 사라지고
갑자기 남편 친구내외랑 약속이 생겨서
그야말로 토요일엔 부어라 마셔라 먹어라 하하호호 하며 나름 즐거운 주말을 보냈답니다.
그다음 일요일 아침 두둥.
허걱
70.0까지 빼놨던 내 몸무게는 71.4가 되어있었고 멘붕과 현타가...ㅠㅠ
그래서 일요일은 이 몸무게를 반드시 만회하리란 마음으로
아침, 점심, 저녁 30분씩 실내자전거를 탔구요.
걸으러 나가고 싶었지만 자연환경과 가정환경이 전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실내자전거로 유산소를 대신 했습니다.
일요일의 식사는
아침에 따뜻한 보리차 1잔.
점심은 스콘 부스러기 조금과 아이스아메리카노 1리터.
저녁은 소고기 구운거 조금 먹었어요.
일체 밥이나 반찬은 안먹으려고 엄청 애썼답니다.
그렇게 하루를 지내니 아침에 부은듯한 몸이 점점 붓기가 빠지더군요.
실은 원래 73kg에 육박하는 몸이었던지라 71kg 언저리는 솔직히 괜찮은데 말이죠.
오늘 아침에 재보니 70.2kg.
그래서 아이 학교가자마자 물 한잔 마시고
너무 더워서 오래 운동은 못하고
러닝머쉰으로 1.2km 걷고 달리기를 하고 스미스머쉰으로 맨봉 스쿼트 200개 하고
다시 러닝머쉰으로 1km 걷고 달리기 하고 와서 재보니
69.9kg.
처음 163/72.6으로 시작해서 현재 163/69.9
지금 너무 덥고 지쳐서 입맛도 없네요 ㅠㅠ
어제 커피를 많이 마셔서 오늘은 커피를 끊고 그냥 차를 마시며 쉬다가
잠깐 누웠다가 저녁으로는 목살야채찜을 해서 겨자장에 찍어먹을 예정입니다.
왜 요즘 유행하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죠?
세상엔 돈으로 안되는 게 없는데 만약 안된다면 혹시 돈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생각해 보자.
전 그 전까지만 해도 운동도 하고, 식이도 하고, 간단도 하는데 도대체 왜 살이 안빠지나
자포자기 했다가 그러는 사이 더 늘어나기도 해서
이건 근육이 늘어난걸꺼야 라며 괴변을 늘어놓았는데요.
왜 빠졌나 돌이켜보니...
하루이틀에 너무 매달렸고
작심삼일도 안가고 포기하기도 하고
밥대신 빵먹는다고 빵을 수시로 먹고
놀고 싶으니 저녁내내 군것질하며 놀고
그러니 더 찌고
간단을 해도 적당히 먹어야 하는데 배고프다고 달려들어 막 먹고...
이번에는 너무 배가 고플 때 이성을 챙기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물 한잔 마시고... 뭘 먹어야 할지 뭘 먹으면 안될지 말이죠.
세상에 안빠지는 살이 없는데 만약 안된다면 혹시 내가 더 먹어서가 아닐까 생각해 보자.
음... 마지막 금요일까지 조금이라도 더 붓기라도 빼고 여행갔다 와서
63까지 빼는게 목표랍니다.
금요일에 마지막 글 쓸게요.
다이어트하시는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