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미 2008년부터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을 발표 안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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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는 보통 남부지방은 6월 중순, 서울 등 중부 지방은 6월 말에 시작해 한 달가량 이어지다 7월 말에 끝납니다.
하지만 최근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이런 여름철 장마 패턴이 점점 깨지고 있는데요,
장마가 끝난 뒤에도 장마에 버금가거나 장마철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리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상청은 시민 혼란을 우려해 지난 2008년부터 공식적인 장마의 시작일과 종료일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데요,
기상학계에서도 이제는 '장마'를 대체할 새로운 용어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10월 사회 각 분야 전문가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장마 용어 재정립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젠 '장마'란 용어를 역사 교과서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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