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유전적으로 행복감을 쉽게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아난다마이드(anandamide)라는 신경전달 물질이 선천적으로 적게 분비되기 때문인데,
아난다마이드란 마라톤을 할 때 일정한 시간을 넘어서면 희열을 느끼게 하는 신경잔달 물질로,
인간에게 공포심과 불안감을 이기게 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들에게는 이 아난다마이드가 부족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무엇인가에 고도로 몰입하는거나 소유과 성취를 통해서만 자긍심과
만족감에서 비롯되는 행복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 뇌에 행복의 분자인 아난다마이드를 더 많이 생산하도록 이끄는 것은
FAAH 유전자 돌연변이입니다.
변종 FAAH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덜 불안해하며, 따라서 마리화나와 같은 약물에
덜 의존족입니다.
전세계에서 한국인은 아난다마이드를 억제하는 보통의 FAAH유전자를
많이 가진 사람이 가장 많은 민족입니다.
즉 변종 FAAH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일부 민족의 45%에 비해 현저히 낮은 14%이하
입니다.
전세계에서 행복의 분자인 아난다마이드의 양이 가장 적습니다.
지정학적으로 4계절이기 때문에 계속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다보니
그렇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중일 동아시아 대부분이 그렇다고 합니다.
우리가 우울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건
우리탓이 아닙니다. 그냥 유전자탓입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