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관찰을 해보니 서로 할말이 엄청 많아요. 서로 자기가 말해야 하고, 그래서 엄청 엄청 시끄러워요
조곤조곤 말하는 친구들도 목소리가 커지게 되고
누가 자랑하고 있으면 주구장창 들어주고 있는데 속으로는 저게 자랑거리인가 싶어서, 내 이야기를 좀 하고 싶다가도, 그 내 이야기 하려면 중간에 타이밍 보고 대화에 끼어들어야 하니까 그거 싫어서 아무말도 안하게 되고
남들자랑 들어주고 집에 오면, 아무것도 자랑 안 한 내가 마치 바보같고 (사실 그들보다 더 못한것도 아닌데)
자랑까지는 괜찮다고 해도
서로 자기말만 하는 상황이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남들 이야기 뭐가 재밌겠어요
남의 아이 악기 하는 이야기, 여행간 이야기, 남의 시어머니 이야기
다 재미 없더라구요
돈쓰고 시간쓰고 머리 아프고
이래서 모임을 피하게 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