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우울증 징징이
어디에 얘기못하고 속으로만 품어온 이야기
털어놓을곳 찾아왔네요
우울은 여러 갈래에서 오겠지요
저는 생물학적으로도 기질적 우울도 있는것 같고
성격이 참 그래요
수동적이고요 반추 곱씹고요
생각에. 하나의 생각에 좌지우지
어제도 주욱 그랬어요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멍해져요 행동이 느려지고
내가 못나고 못한것만 떠오르고요
모든것은 그저 상일뿐 옳고 그른것은 없다
내가 만들어낸 해석. 판단일 뿐.
정신차리고 보니
나의 무지에서 온 생각. 허상에 끌려다니고 있더라구요
우울은
비합리적 사고에서. 무지에서 오는것임을
내가 스스로를 평가하고판단하고
정죄하고
그래서 더욱 움츠러들고
그랬더라구요
그저 구름이 흘러가듯
삶에는 여러 형태의 상이 있는데
그걸 내가 토끼로 보느냐 호랑이로 보느냐.
어찌 해석하느냐.
긍정과 부정중 이왕이면 긍정을. 행복을 주는
선택을 하기로.
그게힘들면
선택하지말고
우선 그저 바라보기로.
우울한분들 힘냅시다~~
힘낸다 라는말이 말처럼 쉽지않을 때도 있지만요.
그래도 응원한다는 말이예요.
저포함.
언젠가 힘들어질때
또 찾아볼 용도로 글을 씁니다.
82쿡님들 사랑해요.
글을.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주말 아침 각자의 자리에서 힘차게. 혹은 여유롭게
원하는 휴일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