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운동화 사줬더니 컬러가 맘에 안든다고 큰애가 집안에서 신어보고 별로라고 흥칫뿡 하길래 이쁘다 너랑 잘 어울린다 꼬셔서 꼭 신으라고 했는데 한번을 안신었더군요.
당근에 나눔으로 올리자마자 지금 자기가 그 근처라면서 당장 가지러 오시겠다는 분이 계셔서 그분께 나눔했어요.
비대면으로 드리기로 해서 대문앞에 걸어놨는데 가져가신 뒤에
본인이 사회복지사인데 같이 계신분이 당장 운동화가 필요해서 사려고 했는데 마침 당근을 봤다고.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시네요.
좋은일은 그분이 하신건데 제가 괜히 기분이 좋아서 ㅎㅎㅎ
예상치 못한 착한일을 해서 그럴까요. 신발장도 정리되서 기분좋고 이래저래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