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차 제가 했으니 며칠 머물고 가라고했고 흔쾌히 왔고 그친구가 밥 한끼 사고 저희집에서 아침, 저녁, 야식 이렇게 먹고 같이 돌아다녔어요
오늘 갔는데, 어제도 같이 늦게까지 술마시다가 이친구가 잠을 좀 못자서 예민할수 있을거라 생각은 해요
오늘 아침에 근처에서 공연이 있길래 이거 보고 집 와서 준비하고 나가는게 어떻겠냐고 어젯밤 물어봤는데 알았다 했어요
전 다시 집에 올거니까 (가고싶은곳 동선이 모여있었지만 이친구 배웅해주고 다시 나가면 된다고 생각함) 애들 옷만 입혔고, 친구는 화장하고 머리말리고 준비하는동안, 공연장 가는길에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있어서 쓰레기 정리하고 있었어요. 저희집에서 차로 1분거리라서요
음식물도그렇고 차에 놓고 이동할수는 없었고 그럴 생각은 머릿속에 없었고 쓰레기 버리고 공연장 가서 공연 보고 나왔습니다
근데 친구가 안그래도 촉박하게 준비하고 쓰레기장가서 열받았는데 공연이라도 재밌어서 다행이라는거에요 자기 진짜 화났었는데 몰랐냐고요
저는 왜 촉박하게 준비했냐 너 준비하는동안 내가 쓰레기정리 뒷정리 다했고 너 준비하는거 재촉하지도 않았는데, 라고 하니까
자긴 공연장 갈 생각도 없었고, 공연장 가기 전 쓰레기장 갔다가서 진짜 너무 짜증나고 열받았다고 하는거에요
무슨말이냐 어제 니가 괜찮다 하지 않았냐 하니
자긴 원래 안가고 싶었는데 저를 배려해서 갔다는겁니다
그리고 자긴 오늘 떠나기전 3시까지 쉬엄쉬엄 쉬다가 가고싶었다고, 그런데 공연시간도 촉박한데 공연장 가기전 쓰레기 정리하는거 보고 화가났대요
와 진짜 열받더라고요
근데 아이들이랑 같이 다녀주기도 했고, 여기서 제성질부리고 싸우면 얼굴 안볼것같아서 걍 넘어가려고 했어요 화 풀라고요
근데 집 와서 걔 정리하는동안 전 또 다음 일정까지 시간이 뜨니까 집청소를 했는데 진짜 자기 짐 다 싸는동안 손하나 까딱 안하더라고요.. 진짜 한시간을 넘게 치우는동안 손하나까딱 안했어요 저 치우는 옆에서 쇼파에 누워만 있었어요
자기 아까 쉬다가 나가고 싶다고 했으니 진짜 쉰것같은데 진짜 사람이 어쩜저러지 열불이 뻗혔습니다
지 머리카락, 지 먹은것들 포함 화장실청소까지 하는동안 누워만 있더라고요
버스시간20분전 데려다주고 저 갈길 갔어요
헤어지는데 너무 짜증나서 눈물이 펑펑 났는데
말할때는 너랑 있었는데 너무 좋았는데 아쉬워서 눈물난다 했습니다 애들이랑 같이 다녔는데 싸울수도 없었고요
지도자기가 오늘 미안하다 하던데 아직까지 두통이 있네요
이해할수 있는 부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