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노후에 집한채는 꼭 있어야겠네요.


아래 주택연금 관련글 읽다보니..
노후에 집한채는 반드시 있어야할것 같아요.
댓글 읽어보니 서울에 중저가 집한채만 있어도 자식한테 부부가 손안벌리고 살수 있는거네요
단 자녀 물려줄건 따로 마려해놔야할듯
자녀없는 분들은 나죽었을때 내재산이 조카나 친척에게 가는거 싫으면 미리 주택연금 받아 살면 좋을것 같네요

댓글중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친정부모님 9억 실거래가 집으로 주택연금 받고 계세요. 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한후 차액을 쓴다. 작은거 2개 사서 하나는 실거주 하나는 월세받는다 등 여러안이 나왔는데

친정엄마가 이사결사 반대 하셔서 사시는 집으로 주택연금 받았습니다.

감정가 8억2천 나왔고. 현재 월 3백2십 씩 받고 계십니다.

1. 사시던 집에 계속 사시니 주거도 안정되고 그동안의 생활을 계속 이어가셔서 (이웃관계 상권 병원이용 등) 아주 좋습니다

2. 내집에 내가 살면서 월세 받는 것 같은데 세입자 관리해주는 등 신경쓸일 없다고 넘 좋아하심 (만약 월세수입 받겠다고 작은 아파트 사서 임대없 하셨음 자식 입장에서 머리아플일 많았을듯)

3. 돌아가신 후 남는 차액은 자식에게 상속되고. 그동안 받은 돈 물어내면 집 소유권 다시 가져올수 있다고 함. (자식들은 그집 안받고 싶어함. 혹시 남은 돈이 있다면 받음되고

아버지 84 어머니 79세 이십니다. 주택연금 받으신지 1년 정도 됐습니다.

자식이 3명인지라 저희끼리도 시끄러웠습니다. 의견합치가 쉽지 않았습니다만 어머니가 이사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너무 확고하셔서... 바로 앞 작은 평수로의 이사도 싫다 하셨거든요. (이사를 도와드린다고 했지만 현 48평에 사시다가 줄여서 가면 짐도 버려야 하는데 싫다셨어요)

월세를 받는 의견도 있었는데 아들이 반대했습니다. 세입자가 월세를 아무리 잘 낸다 하더라도 세입자 손바뀔때마다 도배 장판 등 유지보수비와 거기에 신경쓰는걸 부모님이 가능하겠냐고. 결국 자식 중 누군가가 책임지고 해야 하는데 다들 바쁘니 월세 받는 안은 접었어요.

그럼 집을 줄이고 현금차액을 가지고 있으면서 생활비와 병원비를 써야 하는데 언제 돌아가실줄 알고 그돈을 규모있게 쓸수 있냐라는 의문에 다들 입 닫았구요.

지금 월 3백 이상 (국민연금 주택연금) 제 날짜에 따박따박 들어오니 맘이 아주 편하시다고 하시고. 잘 운용하고 살고 계십니다.

부모님이 주택연금 받으신 이유 중 하나는 주변 친구분들이 주택연금 받으시는 분들이 많아진것도 한몫 했습니다. 만족도가 높으시더라구요.

집 팔고 새로 사고 월세 주고 관리하고.. 이런거에 자식 손이 안갈수 없어요. 나이는 점점 드시는데 그걸 노인분이 하기 쉽지 않아요.

주택연금은 자식인 제 입장에서도 지금은 너무 땡큐입니다.

(아버지 돌아가시면 금액은 줄어든다고 하네요. 엄마 혼자시니 월 연금액수가 작아진다고 하는데 어쨋든 어머니 아버지 사시던데서 쭉 사실수 있다는거 자식입장에서 나쁠거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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