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임신을 했는데 입덧이 너무 심해 탈수록 응급실에 두번을 갔었어요.
정말 물도 못 마시고 이러다 죽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어서 우선 한국 친정에 왔어요.
시간이 지나서 입덧이 좀 가라앉긴 했는데 여전히 토하고 힘들긴해요.
이러던중 시누이가 연락이 와서는 곧 시어머니 생신인데, 결혼하고 처음 맞는 시어머니 생신은 며느리가 차리는 거라며 저보고
어머님 생신 전날에 시댁에 와서 자고 아침에 생신상 차리래요.
우선은 알았다 하고 전화 끊었는데 그냥 기분이 나빠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