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거 힘들어해서 겨울에 고생하는데,
겨울에 괜히 우울감도 생기고요, 추우니 집에 일찍 들어가서 집에만 있게 되고.
여름엔 해가 일찍 뜨니 새벽에 저절로 일어나지네요.
밤에도 거리에 사람들 많으니 밤늦게까지 산책하고.
제가 식욕이 사라지질 않았거든요. 아무리 피곤해도 먹고싶은게 생각나고 요리하는건 안귀찮고 ... ㅎㅎ 배달음식이라도 시켜먹고요. 그러니 살찌고, 먹고나선 후회하고ㅡㅡ
아침에 바쁜데도 토스트라도 해서 먹고 출근하고 그랬었는데
여름되서 더우니 그 식욕이 사라졌어요. 너무 좋아요.
오늘도 아이스 커피 한잔 마시고 출근.
피부도 많이 건조한 타입이라서 겨울엔 보습 관리하느라 힘든데 여름엔 피부가 좋아져요. 더워서 스킨 로션 최소로만 바르고 보습 크림도 안바르니 화장품 값도 덜들고요 ㅎㅎ
여행 좋아하는데 여름엔 여행 짐도 가볍고.
여름이 잘 맞다는 건 오래전부터 느꼈는데, 그래서 겨울 동안 따뜻한 나라 몇달 살다오는게 꿈인데 언제 이뤄질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