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요즘들어 부쩍 짜증도 많아지고,
작은 것에 트집잡고 난리에요.
갑자기 왜 이러는 건지 당황스럽고,
남편이 싫어지려고까지 해요.
오늘도 작은 일로 생고집을 부려서 싸우고,
도저히 같은 공간에 있기 숨막혀서
애랑 같이 집 앞 베스킨라빈스 나와 앉아있네요.
이혼 이런 거 생각도 안해봤는데
진짜 요즘은 같이 살기 싫다는 생각만 들어요.
갱년기 증상인지… 이런 게 언제까지 계속되나요?
평생 그런다고 생각하면 숨이 턱 막혀요.
작성자: 689
작성일: 2023. 07. 05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