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빠는 오래전에 돌아가셨고 엄마는 80대시고 건강이 좋지 못하세요
빠른시일이될지 시간이 있을지 모르지만 갑자기 장례식이 고민이에요 돌아가시는게 고민이지 이런게 고민인가 생각했는데 막상 닥친다 생각하니 그렇네요 엄마가 계신 곳은 제가 떠난지 20년이되었고 저는 결혼하고 전업주부로만 살았어요 저희 외가쪽, 엄마 형제는 두분계셨는데 두분다 오래전 돌아가셨고 외사촌두명뿐이에요 아빠쪽 친척들 엄마의 시댁 친척 두분정도 명절에 가끔 뵈어요 친척이 거의 없는거죠.. 제 한명뿐인 형제인오빠는 몇년전에 하늘나라로 떠났어요 엄마가 이사실을 숨겨서 친척들이나 엄마 지인들 아무도 몰라요 엄마가 돌아가시면 저는 장례식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빠의 빈자리도 그렇고 저에게 낯선 곳에서 장례식하자니 엄마쪽 친척은 없고 아빠쪽 친척 몇명이라도 부르는게맞는지 .... 남편은 큰직장 다니니 장모상이라도 손님이 좀 찾아주긴할테고 엄마 지인들은 있을테니 빈소를 차려 같이 하늘나라 보내드리는게 좋은건지 그래도 오빠의 빈자리도그렇고 조용하게 가족장같은형식으로 보내드리고 싶은마음이 드는데 그러면 안되는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