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글은 타기사 일부 긁어온거구요. 양평이 아시다시피 주말에 엄청 막히잖아요. 특히 두물머리 쪽은 관광객땜에 장난 아니였어요. 양평사람들 이라고 쓰고 저도 포함해서 당연히 양서면으로 고속도로 날꺼라 생각했고 빨리 착공되라 하고 있었는데 강상면으로 결정됌.
강상면 강하면 이쪽 분들은 완전 땡큐인거지요. 맘카페 원래 잘 안들어가는데 점심때 짬뽕먹으러 갔다가 동네 엄마 만났는데 저보고 맘카페 난리라고.
관련글에 정치글이다 뭐다 싸우고. 빨강글은 괜찮고 파란글은 안되냐고 싸운다고.
그래서 들어가봤더니 관련글이 많아요. 댓글도 많고. 근데 못읽게되있네요. 스텝 이상 되야 읽을수있대요. 시끄러운 글이라서 카페 차원에서 글 못보게 한듯한데...
전 고속도로랑 아무 상관없는 동네라서 (양평이 생각보다 큽니다) 이러던지 저러던지 상관없지만 당장 자기동네가 걸린 사람들에겐 민감한 문제일것 같긴해요.
동네엄마는 윤 욕 엄청 하던 사람인데 저보고 자긴 이제 윤 욕 안할꺼라고. (본인 집이 강상이거든요) 남편이 농협 다니는데 벌써부터 강상 강하 대출 이제 장난 아니게 나올꺼라고 했다면서 즐거워하네요.
본인의 이익따라 움직이는게 정치가 맞는듯요. 저 그엄마 욕하는거 아니예요. 저도 만약 울 동네에 고속도로 생기면 땡큐였을거니까요.
고속도로 관련지역 외의 사람들은 이렇든 저렇든 처가댁이 이쪽이니 앞으로 양평이 발전될꺼라고 좋아합니다. (김건희 이모도 이쪽에 사시더군요. 처가 식구들이 양평분들이신건지. 백안리에 아파트도 처갓댁이 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