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원피스 구경하러 백화점에 간만에 갔는데
내 또래 여성들 또 어머님들 정말 많이 쇼핑도 하고
백화점 식당가에 얼마나 여성들이 많은지 ..
밖에 세워진 메뉴판들을 보니 1일분이 제 기준에 많이 비싼데
가게마다 줄을 서있어요
저는 배가 고팠지만 돈이 너무 아까워 까페에서 곡물라떼같은거 마시고 좀 쉬다가
마음에 드는 옷은 있지만 너무 비싸서 그냥 집에 왔어요
백화점을 가보고 싶었어요 ..
돈이 아까워서 할부도 할까말까 고민하다 그냥 돌아왔는데..
다른 여자들은 저렇게 시간도 많고 밥도 만오천원~2만원 짜리 줄서서 사먹고 시원한데서 커피마시고 쉬는구나..
새삼스럽지만
아끼고 아끼고 파스 붙혀가며 돈벌고 힘든 내가 처량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