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부부끼리 모임이 있었는데.재밌는 사람들이라 열심히 업이 되서 에너지를 썼더니..집에 와서 신랑이 진짜 그렇게 재밌었냐고..오버 하는 제가 이해가 안간다고..남편도 이런 저를 알지만 거기에 그런말까지 들으니 그날하루 동안 했던 저의 말이나 행동을 곱씹으며 자괴감이..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이래서 저는 점점 사람만나는게 싫어요.이런 내자신을 마주하게 되니까요.며칠은 이런 내자신이 한심하고 싫어서 우울해요.
작성자: 민쭌
작성일: 2023. 07. 03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