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들여다 보고 갔나 봅니다.
엄마는 수술후 장애등급을 받으셔서 잘 걷지 못하지만, 그대로 눌러 앉으면 영영
못걸을까하여, 운동 하시라고 해서 자식들이 다독거려서 꾸준히 아파트 단지를 돌며 운동 하시지요.
지나가는 말로 단지 경비가 주머니에 손을 넣는다는지 불쾌한 농담을 한다던지 해서
기분이 몹시 나쁘다는 말은 했었고, 관리소에 정식으로 항의를 할까 했는데
엄마가 혼자사는데 괜히 해꼬지 당할까 그냥 있어본다 했는데,,
이 미친 경비 노친네가 오늘은 기어이 집을 기웃거리고 갔나 본데.
엄마가 자다깨서 혼비백산 한 상황입니다.
하..
어떤 조치를 취하면 좋을까요?
당장 남동생이랑 가서 멱살잡고 싶은 심정인데,
내일 관리소장 찾아가서 따지고 항의하는게 얼마나 먹혀들지,
증거없이, 아직은 피해상황없이 불안하고 불쾌함이 우선인데,
한번 정리하고 지나가야 할것같은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엄마가 얼마나 무섭고 서럽고 할까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는 아직 멀리살아서 옆에 있어줄수가 없어요.
퇴직하면 혼자사는 엄마 옆으로 갈겁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