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알게된 것들이 신기하면서 다행스럽다는 생각입니다
정리하다보니 마음의 독소가 빠져나가는거 같다고 했는데, 그러다보니 슬슬 몸에도 독소가 있는데 못빠져나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거예요
어제부터 유튜브 보며 따라하던 스트레칭요가를 다시 시작했는데,오늘은 욕심이 나서 20분짜리 하나 더 해봤어요
제가 몸이 영 찌뿌둥하다 싶으면 나를 위한 지출이라며 전신 맛사지를 가끔 받았었는데, 세상에..저는 가만히 있고 타인이 움직여서 해주는 맛사지가 형편없다는걸 느꼈어요
물론 그때는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그런데 직접 몸을 움직여 근육을 늘려주고 움직여주니 그 시원함이 맛사지와는 비교가 안되네요
그래서 또 깨달았습니다
제가 너무너무너무 게으른 사람이었다는것을요
어제 보조주방 씽크대에서 휴지 한꾸러미를 꺼냈다고 했는데, 그게 거기 왜 있었겠어요..
손닿기 쉬우니 여기도 하나 저기도 하나..
자기 자리 찾아 들어가 있어야할 물건이 손닿기 쉬운곳에 죄다 나와있으니 아무리 치워도 어수선하기만 했구요;
제가 청소한다고 남편에게 같이 안할거면 나갔다 오라고 하면 다녀와서 그동안 뭘한거냐고 물어봐요
전 유리창청소 후드청소 바닥청소 깨끗이했는데 그게 표가 나나요
나와있는 물건들이 싹 치워져야 청소한거라고 생각하는 남편은 그게그거라해서 대판(?) 싸우고ㅎ
전 제가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 안해봤어요
에너지가 조금 딸린다는 생각은 가끔 해봤지만요
그런데 물건 아무데나 두는것도 게을러서 그랬던거였네요;
서랍 한번만 열면 되는데 곰방 꺼내 쓸건데 뭐. 하면서 밖에 두고,다 그딴식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맛사지 받는 일도 없을거 같애요
직접 움직이며 따라하니 시원함이 하루종일 가고 뿌듯함과 자신감도 온종일 따라 옵니다
유튜브는 정말 좋은거 같애요♡
오늘은 주방 쌍크대 한쪽 정리했습니다
물건 다 꺼내서 깨끗이 닦고, 플라스틱 용기 몇개 버리고, 양념통 씻어 말리고 씽크대 앞면 닦아줬어요
씽크대위는 매일 닦아도 앞면은 잘 안닦잖아요
거기도 오랫만에 닦아주니 개운합니다
앞으로는 게으름 덜 피우고 내 몸 아끼지 않고 부지런히 살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오늘도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