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폭염때마다 늘 갈등되는 한 가지

제일 뜨거울 오후 시간에 시원한 카페로 도망가서
두 세시간이라도 버티다 오는게 과연 이득인가.

가족들 버리고 나 혼자 간다 해도
커피값 평균잡아 5천원이면
같은 시간동안 집에서 에어컨 트는게 더 이득 아닌가.

그런데 왜 나는 늘 카페로 도망가고 싶은 것인가.
옷도 집에서 처럼 편하게 못 입고
어느정도 갖춰입어야하고 (일단 브라를 해야한다는게 에라)
카페 오고 가는 동안 폭염에 노출되는것도 고려하면
안 가는게 낫겠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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