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길고양이 이야기 입니다 싫으신분들은 패스

현재 살고 있는 동네에서 길냥이들 밥을 주다 현재 가족이 된 우리집 고양이를 만나게 된지 6년째입니다

집에 우리 냥이 들이고 좋은일들이 많이 생기고 무엇보다 제가 행복해졌어요

행복이 뭔지 몰랐는데..

밖에서 아이들 밥 챙겨주며 몇마리 땅에 묻어주는 일들도 생기니 아.. 길아이들 밥주는게 밥만 주는게 아닌 내 마음을 온전히 주는거구나..란 생각이 드네요

현재 신경이 쓰이는 고양이 세마리가 있어요

엄마냥이와 성묘가 된 아들냥이 2마리 합이 세마리인 이녀석들이요

밥을 주면 아들냥이들이 꼭 엄마냥이를 불러요

냥! 냥!

그러면 어디선가 엄마냥이가 나타나고 이 세마리가 서로 먼저 먹으라고 양보하는게 너무 기특하기도하고 안쓰럽고 그러네요

그런데 아파트에 기존 대장냥이가 사라지고 새로운 대장냥이가 나타났는데 얘가 이 세모자 냥이들을 못살게 굴어요

밖에서 나죽는다고 우는 소리에 나가면 어김없이 새로운 냥이가 모자냥이들을 못살게 굴어요

기어코 아들냥이 한마리가 몇일째 보이지 않네요

엄마와 나머지 아들냥이에게 물어도 얘들이 대답이나 할수 있겠나요ㅜ

흔적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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