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중고거래 기분 잡치네요 ㅡㅡ

애들 전집 다양하게 판매하니 집으로 구경오라고해서
판매자한테 지금 가도 되냐 물으니
집에 있으니 와도 된대요

가보니 딸이 문을 열어주고는
엄마는 오빠 학원 데려다주러 갔다고
밖에서 기다려야하나? 그러더라구요

엄마한테 전화해보라하니
전화벨이 거실에서 울려요
핸드폰도 놓고갔네요 ㅡㅡ

한참 기다려도 오질 않아서 애한테 양해 구하고
책 구경한 뒤 집에 돌아오니
그제서야 연락 오더라구요
일이 생겼다나....

사람 불러놓고 무슨 일을 이딴식으로 하나 어이없었지만
다시 볼 사이도 아니고
제가 사고 싶은 책만 그냥 물어봤는데

중고시세 2만원 전후인 전집을
12만원 부르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좋게좋게 네이버나 당근 검색해보시면
상태 최상인 것도 4만원 안넘어간다
좀 네고해달라
말하니
깎아서 10만원에 해주겠대요 ㅎㅎ

그냥 안산다고하고 차단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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