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하는데 3달정도 텀이 생겼어요.
쉬면서 유럽여행이나 다녀올까 했는데 그동안 직장다니며
대학원 다니고 자격증 따고 등등 하다보니 번아웃 왔나봐요.
원래 대학다닐때도 방학이면 누워서 뒹굴거리는걸 제일
좋아했거든요. 일이나 공부할때 되게 몰입하는 스타일인데
그렇게 좋아하던 여행도 이젠 피곤하게 느껴지네요.
제가 표준체중보다 조금 덜나가는데 운동은 20년째 꾸준히
하고있고요. 지금 백수 한달째인데 3키로가 넘게 쪘어요.
이러다 10키로도 찌겠다 싶고 바지가 안맞아서 스트레스받는데
빈둥빈둥대면서 다이어트 안되나요?ㅠㅠ
누워있는거 좋아하는분들 노하우 좀 부탁드려요.
여행이고 뭐고 집에 누워서 배달음식 먹는게 천국이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