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 연봉은 꽤 차이가 나네요.
저희 남편이 젤 적게 벌기때문에
저는 크게 한턱 내는게 부담스럽고 얻어먹더라도 다음번에 내가 사지 않으면 맘이 불편하거든요.
4명이 만나는데
한 친구가(정년없는 자격증으로 일하는 남편둔 친구) 애들 학원비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징징대지만
명품들고다니고 골프라운딩은 자주나가는데
자꾸 얻어먹고 싶어하는게 보여서 불편해요.
다른 친구는 계속 자기가 사려고 하는데
이 친구도 불편해요.
참고로 이친구는 남편이 임원이라 지금은 잘 벌지만 친구 입은 옷 보면 정말 아끼며 사는게 티가 나고요.
저는 깔끔하게 더치하고 싶은데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서요.
중학교 동창모임인데
어려서 못살아서 그런지 형편 괜찮은데 아직도 얻어먹으려는 친구
어려서 못살아서 지금은 괜찮으니 자기가 다 계산하려는 친구
중간에서 무조건 더치페이 하자고 우기는저
계속 우겨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