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한량이 체질인지 몰랐어요. 일하기가 너무 싫어요.


집이 너무 좋아요

저희집은 일단 큼직합니다 (태클금지)

남편 저 강아지 셋이 사는 딩크하우스인데

개인사업 하다가 코로나때 타격 좀 받고

벌어놓은 돈이 넉넉해서 쓰면서 놀고먹다보니

한량 생활이 생각보다 천국이더라구요

사실 평생 일할 에너지의 대부분을 코로나 직전까지 쓴 거 같기도 해요.

다시 일을 시작하면 바로 돈은 벌수있는데

시작하기가 너무 귀찮은거예요

일 쉬면 망하는 줄 알았는데

막상 쉬어보니 안 망하더라구요

노후까지 쓸 돈이랑 집도 몇채있고 다 갖췄는데

죄책감 없이 놀아도 되겠죠?

남편이 얼마전에 동창모임 다녀왔는데

남편친구들이 슈퍼카에 다 가졌다고

그렇게 부러워하더래요

제 남편이 저랑같이 놀고먹는 게 저는 뿌듯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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