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보니 신혼때부터 맞벌이 하고 근검절약이 습관화 된 삶을 살고 있어요.
성격이 누구에게 간섭받는거 싫어하지만 명품 같은 거나 비싼 거에 대한 부러움이 없는 탓에
그럭저럭 남편이랑 사이좋게 잘 살고 있는데
친정에서 생각보다 남편이 안 풀리니 무시하고 은근 갑질을 하려 하네요.
며느리에게 뭐 해줬다고 해서 친정엄마 좋으라고
아유 좋은 시어머니 뒀네. 올케들은 좋겠네 라고 하면
너도 네 시어머니에게 사달라고 해라. 라고 어이없는 답을 하시네요.
그리고 맞벌이로 힘들어 하는 제게 시댁에게 잘하라고 노래를 하시더니
명절 음식 준비 거의 내가 했다 하면 막 신경질을 내고
또 그게 듣기싫어서 시댁에서 일해도
명절 음식 준비 시어머니가 다 하고 난 놀았다고 하면 친정엄마 고생하는건
생각 안나냐고 하네요 ㅠㅠ
그래놓고 재산은 장남 남동생에게 거의 다 준다고 해서 좀 어이가 없는 상황이예요.
다들 친정가면 편하고 친정엄마 생각하면 애틋하다는데 오히려 시어머니가 더 편하고
직장생활 한다고 뭐든지 제가 좋아하는 맛있는거 사먹고 너 몸부터 챙기라고 하시니
시어머니가 더 제 걱정 해주는거 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