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하소연이예요

야단치지 말아주세요

너덜너덜한 몸상태로
친정엄마 모시고 2시간 운전해서 치과 다녀왔어요
어금니 발치....

엄마. 이제 내가 60이네
엄마가 내 나이일때 나는 애둘하고 전쟁처럼사는
비실한 엄마였지.
같은동네에 살아도 엄마는 늘 부재중이었지.
산으로 들로 나가서 명절때나 되어야 돌아왔었어
그래... 뭐 내새끼는 내가 키우는거니까
그래도 참 내가 보통의 딸은 아니었는데말이야

애를 낳아 산후조리 하는것도 참 귀찮아하고
그때는 조리원이 없었으니까
마흔무렵 수술했을때도 그렇고....

참 기운닿는한 열심히 놀러 다니시더니

나는 이 몸으로 엄마 병원셔틀하는게 좀 싫다 엄마
그냥 자꾸만 심통이 난다

저 못된딸인거 압니다
그래도 부족한 인간이라 머릿속이 이모양이네요
그냥 이렇게라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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