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람들이 제 욕을 하나봐요

대안학교 보내느라 변두리 작은 동네 사는터라
동네에 죄다 학교사람들...
전 술자리 안좋아해서 그냥 할것만 하고
인사만 잘하고 일반학교 보내듯이 학교 생활했어요
그런데 여기는 한번 들어오면 거진 10년간 있다보니
서로 초반부터 술자리 틈만나면 갖고 .금방 다들 언니동생 하며 지냄
그룹지어 학교내에서 정치질도 하고 ..
자기 맘에 안드는 샘은 여왕벌이 어떻게든 정치해서 내보내고
못볼꼴도 많이 봐서..더더욱 인간들이 싫어졌어요
그래도 아이가 학교가 좋다하고
선생님들 마인드는 성자 수준이라 그 두가지 보고
묵묵히 다녔는데
어느날부터 사람들이 제 인사를 대놓고 씹네요 ㅎ
제가 친구도 거의 없고 주어진 학교 일만 열심히 해서
누구랑 말섞은 적도 없으니
뭐때문에 이런 꼴을 당하는지 상상이 안갑니다
마음이 힘드네요..
엄마들 인간관계 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는 학교를
이만 나와야하는건지..
글은 금방 지울수있어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