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정엄마 외모지상주의 인격에 실망스러워요



남동생이 수십년째 백수입니다.
그런데도 친정모한테 아들은 하늘이구요
아빠는 안계십니다
40후반인데 결혼한다고 여친을 인사시키려 데려왔는데
키 아담 (158정도)
눈 똥그랗고 나름 귀염상
직장 다니고 생활력 강한듯요
근데 직업도 없는 백수랑 결혼 생각까지 했다는게 기특하잖아요.
선물 들고 집에 다녀갔는데
친정모가 보자마자 탐탁치 않은 표정 팍팍 내면서
밥 먹는데 한마디도 안 걸고
여친은 눈치보면서 있었고
밥 다먹고 얘기도 없이 앉아있다가
집에 갈 시간되서 일어나는데 가져온 선물을 도로 주었다더군요.
저한테 이날 있었던 일을 친정모가 얘기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외모얘기밖에 안합니다
키가 난쟁이더라
허벅지가 터질 거 같더라 (저도 한번 봤지만 보통 체격임)
손가락이 짧고 치아가 못났더라
온갖 외모비하를 잔뜩 하면서 거저줘도 싫다고..
친정모가 이정도의 인격인지 몰랐는데
백수 아들은 대단해보이고
남의 집 귀한 딸은 함부러 막 대하고
끝까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더군요
대화하다 제 머리가 미칠 거 같아서 관뒀습니다
신경 끊고 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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