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과외알바를 해요. 그리고 방학동안만 학원조교 알바를 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최상위권 대학에 다니고 있고 특별히 속썩이는 아이가 아니라 저는 그냥 그러냐고 마는데 남편은 학원 이름은 뭐냐 어디에 있는거냐 꼬치꼬치 캐묻더니 급기야는 학원주소가 뭐냐고 합니다. 그러고는 인터넷으로 찾아서 학원 주변은 어떻다느니 집에서 갈때는 어떻게 가면 되고 학교에서 가면 이렇게 가고 늘어놓는 겁니다. 저도 좀 짜증나지만 시아버지도 딱 저런 성격이라 그런갑다 하는데 아이는 아빠가 왜 이렇게 자기 과외에 집착하냐고 짜증내네요.
저희 시아버지도 자식들 일거수일투족 다 꿰고 있어야 하고, 남편 직장이면 아이들 초중고 다닐때는 학교에 전교조 교사가 몇명인지까지 물어볼 정도였습니다.
이거 좀 짜증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