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없어 좀 외롭구요
불안하고 외로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내가 가진 것에 대한 감사할 것들을 써볼까해요
부모님이 아직 건강한 편이에요
연세가 있어 한해한해 다르지만 큰 병은 없으세요
형제들이 다 밥벌이하면서 살아요
특히 동생이랑 친해서 힘든 일있을 때마다 전화자주해요
엄마랑도 친해서 이런저런 통화 자주 하고요
집 근처에 직업이랑 취향 같은 친한 언니가 살아서
놀러도 자주가고 고민 상담도 서로 하고요
이 외에는 자주 안만나는 오래된 친구들이나
온라인상에서 톡을 엄청하는 동네 랜선(?) 친구들이
대부분이네요;;
대출이 좀 있지만 나름 번듯한 집도 있고
얼마전에 운전도 시작해서 나름 있을거 다 있네요
아주 귀여운 반려동물도 키우고요
작년까지 여기저기 잔병이 좀 있었는데
요새는 좀 나아졌어요
일은 비교적 전문적인 일인데
작년이랑 올 상반기 일이 많이 없었어요
저렴한 차 산다고 생활비가 모자라 변액연금까지
깼는데 요즘 슬슬 일이 많이 들어오네요
그래도 고정적인 일은 아니어서 불안감은 여전하지만요
여기에 쓰지 못할 고민도 한두개 있지만
이만하면 감사할 인생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