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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50억달러(한화 약 6조40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인 빈살만 왕세자 겸 총리 간의 정상 경제외교가 역대 최대급 사업 계약으로 이어진 것이다.
지난해 11월 40조원 규모의 한·사우디간 양해각서(MOU) 체결과 사우디의 지난 3월 9조원 규모의 울산 석유단지 투자를 잇는 세번째 쾌거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임한 윤 대통령의 정상 외교에 제2의 중동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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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계약 서명식에 참여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하고, 에너지와 인프라 분야에서 대규모 경제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후 이뤄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네옴시티 등 초대형 프로젝트의 후속 수주를 위해 ‘원팀코리아’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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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아미랄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번 수주는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두 나라가 공동으로 번영하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국의 신뢰 관계가 굳건해지도록 정부와 기업이 하나의 팀이 돼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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