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람을 사귄다는게 어렵네요.

제 스타일이 사람과 함께 뭔가하는걸 부담스러워 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나이가 들다보니 사람은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너무 까칠한가? 내가 잘난것도 없는데 같이 지내야지..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리 잘 맞지는 않지만 12년 정도 알고 지내던 같은 아파트사는 언니들과
어울렸어요.
복지관 영어수업도 같이듣고 한달에 한번 모임 비슷한것도 하고,,
그런데 나이가 다들비슷해서 모이면 갱년기때문에 불면증이야기도 하다가
제가 L트립토판을 권했어요.
저의 남편과 저는 가끔 복용하는데 편안하게 잠이 오고 영양제로 부작용도 없어서요.
그래서 한 분이 구입해서 복용했는데 본인은 잠도 안오고 속이 너무 불편하다며
``한알을 먹었으니 나머지는 너가 사라``고 하는데 너무 기가 막히기도 하고 당황해서
알겠다고 했네요.
다음주에 영어수업와서는 ``너 약가져가라``하면서 제 가방에 약을 넣는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먹다 남은 약을 추천했다고 제가 책임도 져야하나요?
일단 돈은 입금했는데 기분이 정말 나쁘네요.
매주마다 만나서 수업도 같이 가고 끝나고 커피도 마시고 했는데
이젠 얼굴보기도 싫어요.
어떻게 피해야할지...
처음부터 가까이 하지 말껄..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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