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짝사랑하는 사람이
자기를 좋아하게 되면 팍 식어버리는
심지어 혐오하게 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유로 몇 가지가 거론되고 있는데
1. 자존감이 낮아서 ‘나를 좋아하다니 쟤 문제 있는 거 아냐?’하며 팍식
2. 자존감은 높은데 퀘스트처럼 정복해나가는 재미였는데 정복해서 팍식
3. 관계가 깊어지는 걸 회피하는 회피형. 무의식중에 단점을 찾으며 팍식
심리학 용어로는 투사적 동일시라고 하는 분도 있네요.
개구리화 현상과 좀 다르긴 한데
내가 나를 미워하는 마음을 상대에게 투사하여
상대가 나를 미워한다고 믿는 것.
(내가 나를 미워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실제로 상대가 나를 싫어하게 만들어버림.
이걸 극복하고 관계가 안정화되면
나처럼 못난 사람을 언젠간 떠나가겠지?라며
주기적으로 상대방을 테스트하며 관계를 불안하게 만듦.
나를 좋아한다는 확신이 들고 안정화 되면
다세 테스트하는 모드에 돌입.
반복되며 상대가 지쳐서 실제로 헤어짐.
이거 저 포함 주변에 좀 있는 것 같아서..
위에 적은 1~3의 이유가 맞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