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핵심은 오이에요.
이 오이가 어떤 오이냐면 대를이어 씨를 받아
(우리 시할머니 전부터 있었다데요)
키우는 재래종 오이인데 길이는 일반오이 반만하고
애기 팔뚝같이 통통해요. 근데 엄청 달고 연하거든요.
근데 비가 좀 오거나 가물면 잘 안달린데요.
올해는 잘돼고 많이 달렸다고 오십개를 바로 따서
주셨는데 이걸로 오이지를 담으면 진짜 맛있거든요.
오이지 김치통으로 하나 눌러놓고 오며 가며
언제 익을테냐 혼자 좋아 죽어요( 별게다 그쵸?)
무슨 김장해논거 마냥 뿌듯 하니 그래요.
오이지 진짜 좋아하기도 하고요.
히히 별게다 자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