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모님 간병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시부모님 암치료로 2개월 정도 서울로 오시게 되었어요.

병기가 깊지는 않아서 치료는 무난하게 진행될 것이라 생각하는데 문제는 저희집에서 2개월 함께 지내야 한다는 사실이에요. 원래 시부모님과 사이는 좋고 아이도 할아버지 할머니 많이 좋아하구요.

저희가 맞벌이고 저는 주5일 풀타임, 남편은 주5일에 주말도 일있음 나가기도 해요. 거의 사람 만나는 일이지만요.

올들어 2박3일, 3박4일 검진차 몇 번 오셨는데 그때마다 제가 너무 힘들고 에너지가 소진되었어요. 아침밥을 해야하거든요. 국, 흰밥, 반찬 있어야하고 저녁식사도 거의 집에서 먹어요.
저도 40대 중반에 이제 체력도 저하되고 저녁에 집에 와도 쉬질 못하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부모님 식사에 간식, 아이 숙제봐주는 것까지 해야해서요.

근데 이걸 2개월 하려니 몇 달 전인데도 벌써부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ㅜㅜ다니시는 병원이 집이랑 가깝다보니 레지던스 가시라고 할수도 없겠고 여러모로 너무 곤란하네요. 어떻게 해결을 해야 좋을까요. 주말까지 같이 지낸다고 생각하면 숨이 막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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