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물어보고 훅 들어오면 얼결에 술술 다 말해주고
지나고나서 기분이 나빠지는데
왜 계속 당하고(?) 있을까요 저는?
어제도 정수기코디에게 담번점검땐 못뵐거다 이사한다고했더니
어디로가냐 급기야 집을 얼마주고 샀냐 대출얼마냐까지???
근데 또 웃긴건 내가 얼결에 다 말해준다는거예요.
이미 분위기가 .. 내가 말 안하면 살짝 내가 이상해지는 분위기 같은.. 설명이 잘 안되는데
매번 이럽니다.ㅠ
부동산 사장들도 뭐가 그리 남의 가정사가 궁금한지 정말 선 넘어요.. 애는 뭐하냐고 물어서 고3이라고 그냥 둘러댔더니 작년에 고3이라 하지않았냐며.. 결국 웃으며 재수해요 재수. 하니까 자기아들 근처대학 갔단 자랑을 하지않나. 생각해보니 애는 뭐하냔말이 대학갔냔 소리였나본데 정말 손님한테 tmi 오지고.ㅠㅠ. 두고두고 기분나빠요. 그 실력으로 부동산운영이라니. 아오 생각할때마다 열나네요.